[순천/시사종합신문] 오정근 기자 = 순천시는 1일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충훈 순천시장과 박찬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과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순천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한 후,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순천시가 국비 2억원을 확보하여 총사업비 3억원(국비 2.1, 시비 0.9)이 투자된다고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에너지 소외계층 600여 가구에 대한 기존 저효율 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전력사용량을 절감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가 취약계층의 전력효율화향상을 위한 LED 조명 교체사업에 참여함으로서 저소득층 가정내 전기설비 맞춤 컨설팅 및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LED 조명 교체사업 완료 후에도 전기안전119 콜센터와 연계하여 주민불편사항 발생시 신속처리 할수 있는 전담 A/S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 관계자는 21세기 시대정신의 완성은 “에너지 자립도시”라고 보며, 시대정신을 실천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착을 위해서는 에너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앞으로 “에너지 복지”를 위하여 취약계층과 함께 에너지를 나누는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