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코레일 광주본부 목포관리역(역장 김현구)에서는 오는 18일 제116주년 철도의 날 및 호남선 개통 102주년을 기념하여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남권 철도의 미래 100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 <목포역 100년의 기록전>, 시화전시회 <시와 그림으로 만나는 호남선>, 100년의 목포역 : 철도유적지 탐방 체험프로그램, 하늘바다로 가는 기차여행, 철도인의 밤 <철도문화 까페>사진전, 시화전시회, 철도유적지 탐방, 소외계층 초청 사회공헌 활동, 철도문화까페 등이 열릴 예정이다.

목포역은 행사를 통해 목포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함으로써 철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문화가 흐르는 목포역이라는 문화커뮤니티 기능을 확충하고자 하며 또한, 서남권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목포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였고, 실제로 목포역내에 100여년을 훌쩍 넘는 수많은 철도문화유적들의 경계를 허물어 목포근대문화유산과 어울린 문화콘텐츠로 작용하도록 진행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목포지역 사회문화예술단체들이 손을 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김현구 목포관리역장은“한때 전국 5대도시로까지 발전했던 목포지역은 현재 저개발의 나락에서 벗어나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서남권 교통허브의 기능을 확충하여, 유라시아 철도로까지 이어지는 목포발전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젖히는 동력차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