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 오정근기자 = 순천시는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함께하는 친근한 시청, 소통하는 시청을 만들고자 2016년 오픈 시장실 및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향림초 3학년 30명, 21일에는 슬기별어린이집 30명이 제1~2기 오픈 시장실 및 시청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시정 홍보 영상물 시청, 시장실, 순천시 의회, 종합민원실, 종합관제센터를 견학했다.

특히, 종합관제센터에서는 우리 학교나 어린이집 인근 CCTV 찾기, CCTV 작동과 비상벨 체험, 화재시 소화기 사용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어린이는 “시장실 의자에 앉아 보니 시장이 된 것 같아 좋았고, 관제센터에서는 우리 학교가 직접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 소화기도 직접 체험해 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시청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미래의 꿈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특히 종합관제센터 견학을 통해서는 생활 속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하며, 상반기(4월 ~ 6월),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총 12회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