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새롭게 정비된 330여 명의 지역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재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임무 및 역할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안전신문고 앱 활용법, 전기 안전 점검, 응급조치 요령 안내 및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자율방재단은 취약시설 예찰 등 재난 사전 대비활동과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 및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민간 자율방재 조직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06년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 지원 근거를 마련해 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교육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 대응체계 확립 및 안전의 생활화로 안전한 고흥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어, 자율방재단원들이 각종 재난 재해에 신속히 대처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율방재단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