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순천시는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문화의 거리, 조례사거리, 연향패션의 거리, 아랫장 야시장 주변 등 4개소를 여성 안심존으로 선정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구역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전원버튼을 연속 4회 이상 누르면 순천나들이안심앱에 미리 지정해 놓은 보호자나 경찰서(112)에 해당위치 및 위급상황문자가 전송돼 비상출동이 가능하다. 지난 19일에는 관내 여학교 3개소(순천여자고등학교, 매산여자고등학교, 순천여자중학교)에 학생들의 이동이 잦은 등교시간에 여성 안심존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생과 시민들에게 여성 안심존의 위치, 여성안심앱 순천나들이와 안심버스 안심택시 이용, 안전순천, 112긴급신고 앱 다운 받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적극 이용할 것을 권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잠재위험요소 구역을 발굴해 비콘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아동과 여성에게 안전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으며, 여성안심앱 순천나들이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