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순천시 중앙동은 21일 순천시 중앙동 천태만상 창조센터에서 어르신 80여 분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한 교육을 가졌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부인회 순천지부 최두례 회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인 대상 범죄 홍보방, 떴다방,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요령을 사례를 들어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물건을 구입 했을 때 청약철회 방법 등을 PPT자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부인회 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사감댄스로 흥을 돋우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강의를 즐겁게 했다.

최두례 회장은 “한국부인회는 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한 강의를 추진중이다”며 “피해 발생시에는 순천시 소비자상담센터 1372번으로 전화하면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번 강의는 실제로 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진작에 이런 강의가 있어야 했다“고 반기셨다.

한편, 중앙동장은 “어르신 상대 사기판매는 가족간의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 소비자들의 피해예방과 합리적인 소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