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꽃길속으로 가을여행, 영광 불갑산
아름다운 가을꽃의 향연 상사화 군락지...
양두영 기자입력 : 2016. 09. 19(월) 12:53
[영광/시사종합신문]양두영 기자 = 조용한 산사로 들어가는 풀밭 군데군데 붉은 꽃무릇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가을 향기를 물씬 전하는 꽃무릇은 붉은 왕관을 머리에 얻은 듯 하나둘 피어나 찾는 이를 설레게 한다.
꽃소식을 따라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여기저기서 카메라에 추억을 담느라 분주하다.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라고 불리우는 그리움의 꽃, 꽃이 필 때면 잎이 없고 잎이 나올 때면 꽃이 진다. 그래서인지 화려한 선홍색 꽃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상사화는 이번주를 시작으로 다음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상사화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아담한 산사와 마주하게 된다. 불갑사는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인 영광에 세워진 천년고찰이다. 보물 제830호인 불갑사 대웅전은 연꽃과 보리수나무 문양의 창문장식이 아름다워 불교미술에 극치라 전해진다.
해마다 영광 불갑사에서는 상사화가 피는 시기에 맞추어 축제가 열린다. 발걸음 닺는 곳마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영광 불갑사, 애틋한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상사화 꽃길속으로 가을여행 떠나보자.
꽃소식을 따라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여기저기서 카메라에 추억을 담느라 분주하다.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라고 불리우는 그리움의 꽃, 꽃이 필 때면 잎이 없고 잎이 나올 때면 꽃이 진다. 그래서인지 화려한 선홍색 꽃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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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아담한 산사와 마주하게 된다. 불갑사는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인 영광에 세워진 천년고찰이다. 보물 제830호인 불갑사 대웅전은 연꽃과 보리수나무 문양의 창문장식이 아름다워 불교미술에 극치라 전해진다.
해마다 영광 불갑사에서는 상사화가 피는 시기에 맞추어 축제가 열린다. 발걸음 닺는 곳마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영광 불갑사, 애틋한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상사화 꽃길속으로 가을여행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