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사찰과 함께하는 해남 달마산 둘레길을 걷다
이정연 기자입력 : 2017. 03. 03(금) 16:31
다가올 4월의 해남 달마산(사진제공_해남군)
[해남/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전라남도는 내딛는 길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저마다의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득 품고 찾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 수많은 사연을 품은 고장답게 남도의 옛길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오늘은 ‘남도 명품길’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꼭 한번 걸어보고 싶었던 남도의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 남도 명품길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장비를 최소화하고 기존 길을 최대한 활용하는 점을 포인트로 조성된 길로, 첫 번째 순서로 고즈넉한 사찰과 함께 하는 해남 달마산 둘레길을 소개한다.

첫 번째 명품길인 해남 달마산 둘레길은 미황사부터 달마산 도솔암을 아우르는 천년 역사의 길이다. 더욱이 달마산은 달마대사의 법신이 있는 곳으로 중국에서도 유명해 사찰체험과 참선을 위해 매년 1만 2천여 명이 찾아오는 곳으로 이 구간에서는 자기 성찰과 깨달음을 찾아갈 수 있으며, 사찰주변의 역사와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달마산을 일컬어 삼황이라고 한다, 불상과 바위 석양빛이 조화를 이룬 것을 말하며, 바위병풍을 두르고 서해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 도솔봉-달마산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남해의 섬과 미황사, 병풍같이 늘어선 수직의 암봉들이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승지이다.

미황사는 천년 고찰로, 신라시대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옛날에는 크고 작은 가람이 2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이었으며, 대웅전은 보물 제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상에 찌든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한 나만의 시간을 같고 싶은 이들에게 걷고 싶은 해남 달마산 둘레길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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