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지역의 맑은 물과 신선한 원료를 바탕으로 옛것 그대로의 방식을 차용하여 정성스럽게 빚은 남도의 술을 소개한다. 청정한 남도 자연이 선사해준 최고 선물이자 남도가 오랜 시간 간직해온 전통과 문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주를 만나보자.

조선 명주의 화려한 귀환 ‘자희향 탁주’ (함평) 향이 좋아 차마 삼키기 어렵다는 의미의 조선의 명주 석탄향주가 ‘자희향 탁주’로 복원되었다, 자희향 탁주는 첨가제가 없이 오직 국내산 찹쌀과 전통 누룩만을 사용하여 100일간 전통옹기에 정성스레 담아 숙성시켜 자연스러운 단맛과 상큼한 과일 향을 낸다.

광양의 초록향기에 취하는 ‘매실 막걸리’(광양) 광양의 특산품 매실을 이용해, 맛좋은 국내산 쌀로 빚은 탁주, 광양 백운산 줄기 맑은 물이 만나 매실 막걸리로 태어났다. 5년 연속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백화점과 마트에서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이름마저 달콤한 러브와인 ‘레드 마운틴’(함평) 뭉쳤던 피로를 풀고 간을 보호해 눈을 밝게 만드는 복분자술 ‘레드 마운틴’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열매를 2년 간 숙성해 만든 고급 과실주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연인들의 러브와인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