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비용 대폭증가 질타
총 사업비 당초 635억 ⇒ 1,697억으로 3배 가까이 늘어
저비용 고효율 대회 당초 취지 무색
오승택 기자입력 : 2017. 05. 24(수)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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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광주시의회 김영남 의원은 24일 시정질문을 통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개최에 따른 총사업비가 유치당시 635억원에서 1,062억원이나 증가해 당초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697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은 주먹구구 행정이 아니냐며 질타하였다.

김영남 의원은, 2012년 의회에 대회 개최 동의안 제출 당시 광주시는 하계U대회 시설을 이용하는 등으로 “시설투자 없는 저비용대회”, “대회운영비 최소화”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 경제대회”를 표방하였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8회째로 개최도시 선례도 충분히 있었음에도 이제와서 큰 폭으로 증가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였다.

김의원은 총사업비 대폭 증가한 원인이 유치당시 막대한 비용지출에 대한 시민과 의회의 우려를 염려한 의도적인 사업비 축소였던 것인지, 아니면 주먹구구 행정 결과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며 어떤 경우이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이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태라고 지적하였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투입되는 사업비 성격을 보면 운영비는 물론이고, 대다수 경기장도 항구적 자산취득이 아니라 대회이후 철거하는 1회성 임시시설로서 소멸성 경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사업비절감은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사업비 절감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2012년 광주발전연구원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제적 효과 예측에서 광주의 경제적 파급효과 2조 5백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8천명을 제시하였고, 현재 조직위 홈페이지에도 그대로 실려 있다며, 당초 기대했던 대회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를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마련이 미흡하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 하였다.

아울러, 남북관계가 군사적 대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근 한국여자 축구팀이 평양대회에 참가하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강릉대회에 참가하는 등 스포츠 교류는 이어져 오고 있다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게 된다면 남북평화협력에 기여하고, 남북스포츠 교류 활성화와 대회 흥행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도 주문하였다.

김영남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광주시 예산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불편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한편으로 한해 동안 1천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원인분석과 함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광주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광주시에 접수된 시내버스 불편신고는 2012년도에 439건이던 것이 매년 증가해 작년에는 822건에 이르러 불과 4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한편으로, 시내버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14년도 대인과 대물을 합하여 953건이던 것이 2015년 1,033건, 2016년도에도 1,021건에 달하고 있음. 김의원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매년 1천 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 요인이 됨은 물론,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종합적인 원인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김영남 의원은 시내버스 수송분담률은 낮아지고 있는데(’07년 37.8%⇒ ’16년 34.7%) 지원금은 늘어나고 있고,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는 준공영제 취지 등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곤란하다며. 시내버스의 서비스 질 개선과 교통사고를 줄이기를 위한 광주시 차원의 획기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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