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11월 10일 벽골제 중앙광장에서 3,000여명의 농업인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김제시농업인 날 기념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생명농업 그 생산의 주역 김제농업인의 한마당 축제 !」라는 주제로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 한해 어려웠던 농사일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날 개회식 행사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김제시 농업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자랑스런 농업인상 2명 등 6개 분야 19명에 대하여 시상을 하였다.

격려사에서 이건식 시장은“제8회 김제시농업인의 날을 10만 시민과 함께 축하 한다”고 말하고 현재 농업의 여건은 다국간 FTA 체결로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결코 만만치 않은 형편이나 새로운 미래 김제농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 농업인 모두가 서로 손잡고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농업관련 전시행사로 한 해 동안 읍면동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100여점의 전시와 향토음식연구회 교육생 작품전시, 지역 가공농산품 전시, 우리 축산물 시식회 및 홍보 판매 등 다양하게 전시하여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제시농업인의 날 우수농업인 시상은 2010년부터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업 관련 분야별 지역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농업인에게 시상하였다.

제8회 김제시농업인의 날 각 부문별 수상자는 △자랑스러운농업인부문 남. 박원규, 여. 송정임△고품질쌀생산부문 김주택△원예․특작부문 서기석△ 과수부문 정현철△ 축산부문 한길동△지역개발선도농업부문 소성영, 김영길, 고석윤, 박혜정, 배득수, 박영환, 장환근 김태석, 오광재, 송기현, 오두례, 김태균, 김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