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10일 승강기 안전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승강기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9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승강기 안전관리와 사고대응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제주시’를 비롯한 5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함에 의한 것이다.

제주시는, 평소 승강기 안전운행에 분주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지난 5월 30일 전국 지자체의 승강기 담당 공무원 및 임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올해 전국 최초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승강기 사고예방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결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실시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시범훈련은, 엘리베이터 갇힘과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끼임과 전도사고 발생 순간부터 관리주체의 상황인지 및 신고, 유지관리업체의 출동과 119구조 활동에 이르기까지의 훈련과정이 실제상황과 유사한 현장감이 넘치는 구성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내 신축건물 증가로 승강기 설치대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승강기 안전사고는 예고없이 발생하므로 제주시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안전점검 등의 사전 예방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