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전주시 건축직 공무원 일동은 ‘어려운 이웃 사랑나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중앙동 차상위계층 노모 가정의 집고쳐주기 활동을 하였다. 전주시 건축직 공무원 90여명 직원들로 구성된 건전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2012년 희망연탄 나누기를 시작으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3년전부터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전환하였으며, 팔복동 장애인 주택, 도덕동 화재주택, 이번 중앙동 차상위 주택까지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는 송방원 건축과장을 비롯한 건축직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낡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였고, 오염된 담장도 깨끗하게 도색하였다, 이번에 사용한 200여만원의 봉사활동비는 회원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하였다.

이번 사랑나눔 봉사활동 행사의 주인공인 86세의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는 조은숙씨(57세)는 여러번 해피하우스 사업을 신청하였으나 선정되지 않아 복지사각지에 있었는데 이번 건축직 공무원들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아늑한 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송방원 건축과장은 추운 날씨 속에 봉사할 동을 하면서 건전회원들이 고생도 많았지만 “벽지와 찢어진 장판을 깨끗하게 교체하고 나니 가족들이 추운 겨울을 한층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주시의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라는 슬로건처럼 모두가 함께 웃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건축직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