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에도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해 고객감동 민원 서비스 제공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의 대표 얼굴인 행복민원실에서 근무시간 내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굿모닝&야간민원실을 운영키로 했다. 화순군은 굿모닝 민원실 운영을 통해 5종(주민등록, 인감, 여권, 제증명 발급 및 민원접수)의 민원업무를 일과시작 전 08:30분부터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야간민원실에서 평일 20시까지 무인민원발급기 안내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주 화요일에는 여권 접수 및 교부가 가능토록 하는 등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화순군은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종합민원과와 인허가과 부서를 통합해 행복민원실로 명칭을 변경,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축, 개발행위, 환경민원 등 각종 인허가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민의 고충 및 민원불편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화순군 민원모니터요원’ 운영도 활성화 된다. 화순군은 민원모니터요원과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군민 불편 사항을 수렴하는 등 군민과 협업하는 시스템을 통해 열린 행정 실현하고, 매일 아침 마음을 움직이는 고객 응대, 불만 고객 응대 방법 등의 내용의 영상을 시청하고 직원 친절마인드를 향상시키는 등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장과 직원들의 근무복을 통일해 착용토록 했다. 이밖에도 양심우산 무료대여, 사회적 약자(65세 이상, 임산부, 장애인 등)를 위한 여권 무료 배달제, 여권케이스 제작·배부, 찾아가는 인허가 무료상담소 운영, 인허가 매뉴얼 제작·배부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군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행정을 펼치고, 달라지는 군정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