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7년 평교사' 경력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중선관위의 결정은 군사독재정권에 의한 해직 기간을 교사 경력에서 빼라는 말로서 교육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정이다. 당시에도, 지금도, 교육민주화운동을 하다 해직된 교사를 ‘해직교사’라고 하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중선관위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이제 와서 교육민주화를 위해 독재정권에 맞섰던 해직기간 5년이 ‘평교사 37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평교사 37년이나 32년 10개월이나 별 차이 아닐지 모르지만 해직도 감내하며 지금의 교육민주화를 일구었던 수많은 ‘평교사들’에 대한 ‘교사 아님’ 통보만은 받아들일 수 없다.

2. 설사 선거공보 본문 문구 표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 해도 선거법적으로 큰 문제가 아니다. 공보물의 표현은 소위 ‘허위 약력’ 게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미 선관위의 신고를 득한 내용이며 37년이든 32년이든 장석웅 후보가 일평생 평교사로 아이들과 부대껴온 사실과 교육현장전문가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3.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에는 단호하게 맞설 것이다 진실은 명백하고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 다만 투표일 하루 전, 선관위의 무리한 결정은 현재 수많은 호도와 억측을 만들어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허위경력 게재로 당선무효” 운운하는 선동은 그 자체가 사실도 아닐뿐더러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이고 흑색비방이다.

4. 거짓에 당당히 맞서는 도민의 힘을 믿습니다. 장석웅 교육감 선본은 당당하고 떳떳한 만큼 도민과 교육가족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2018. 6. 12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 후보 선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