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 전수
오승택 기자입력 : 2018. 11. 20(화) 17:10
[광주/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은 독립유공자 故이병호 지사와 故이지봉 지사의 유가족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故이병호 지사(1896년 출생, 1975년 사망)는 1925년 9월 의열단 부단장 이종암을 숨겨주었다가 1년여 옥고를 치렀으며, 故이지봉 지사(1899년 출생, 1970년 사망)는 영암보통학교 재학 중 1919년 4월 10일 독립만세운동 계획을 세우고 태극기를 제작하다 거사 당일 교사에게 태극기를 압수당하자 동교 생도로부터 선언서를 받아 영암시장을 향해 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되어 징역6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금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두분께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자녀인 이정숙 씨와 이재완 씨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공훈을 인정받아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은 포상을 전수받은 유가족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숭고한 독립정신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으로 굳건히 자리 잡아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故이병호 지사(1896년 출생, 1975년 사망)는 1925년 9월 의열단 부단장 이종암을 숨겨주었다가 1년여 옥고를 치렀으며, 故이지봉 지사(1899년 출생, 1970년 사망)는 영암보통학교 재학 중 1919년 4월 10일 독립만세운동 계획을 세우고 태극기를 제작하다 거사 당일 교사에게 태극기를 압수당하자 동교 생도로부터 선언서를 받아 영암시장을 향해 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되어 징역6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금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두분께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자녀인 이정숙 씨와 이재완 씨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공훈을 인정받아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은 포상을 전수받은 유가족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숭고한 독립정신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으로 굳건히 자리 잡아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