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지” 하곤 다짐한다. 그러면 가치는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의 가치는 ‘인간 행동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바람직한 것, 또는 인간의 지적/감정적/의지적인 욕구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대상이나 그 대상의 성질을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는 개인의 믿음이 되어 신념이 행동으로 투영되는 국민의 봉사자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공직자에게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가치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치를 흔히 공직가치라고 한다. 이러한 공직가치는 공무원들이 공직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떠한 공직자가 돼야 할지에 대한 지침을 주기도 한다.

청렴은 공직가치 중의 하나로서 개인가치에 해당한다. 공직자로서의 무결한 삶을 추구하는 의미로서 흔히 부정과 부패의 반대 개념으로 투명성과 정직성, 공평에 따른 직무수행을 위한 대표적인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공무원헌장을 보면 공무원은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며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고 명시해 놓았다. 공무원의 실천사항에도 첫째 공익을 우선시하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한다, 둘째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셋째 청렴을 생활화하고 규범과 전전한 상식에 따라 행동한다고 공직가치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렴은 과거와 현재 즉, 모든 시기에서의 공직자가 지녀야 할 최상의 공적가치이다. 현직에 있는 공직자나 미래의 공직자도 계속 이어나갈 소중한 가치이다. 각 공직자분들의 업무의 연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생각하고 업무 속에 투영을 한다면 조금 더 공평하고 정직한 행정업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