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철도 광주본부에서는 7월 21일부터 연령에 관계없이 KTX 및 모든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유여행패스「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는 최근 개별여행 트렌드에 맞게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제한 없는 어덜트(ADULT·일반)와 하계·동계 시즌만 운영하는 유스(YOUTH·만 34세 이하)권으로 나뉜다.

이용기간에 따라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을 판매하며 연속 7일권은 여행시작일부터 7일간 사용하고 선택 3일권은 패스 유효기간 7일중 3일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어덜트 기준 7일권 11만원, 3일권 10만원이고 유스 기준은 7일권 6만원, 3일권은 5만원이다. 특히, 올해 내일로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자 입석과 자유석 이용을 제한하여 KTX는 1일 1회(기간내 총 2회), 일반열차는 1일 4회까지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한편, 목포-제주간 크루즈 여객선을 통해 제주도를 여행할 경우 이용기간이 최장 3일까지 연장되고 선박 이용료를 주중 50%, 주말 30%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내일로 패스 구매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송정역 여행센터(☎062-942-3376), 목포역 여행센터(☎061-242-7728) 또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