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진도군은 진도군청년센터내에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진도출장소’를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진도출장소는 목포까지 1시간 소요되는 이동 불편을 해소해 고용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됐다.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진도군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수행인력과 사무공간 등 업무수행체계를 조기 확정하고 개소했다. 출장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출장근무 형태로 운영된다.

진도군은 진도출장소 개소로 근로 빈곤층의 취업 장애요인 등을 조기에 해소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 구축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지원과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성공 패키지는 소득에 따라 필요시 최장 1년 동안 직업능력향상 훈련비와 참여수당, 취업성공 수당 등을 제공하는 단계별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국민취업지원 제도의 본격 시행에 맞춰 취약계층에 대해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실업급여 지급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저소득 구직자, 청년 신규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이번 출장소 개소로 진도군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취업지원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용을 통한 복지, 탈수급을 위한 자립지원을 실현하는 창구역할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