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올윈에어(대표 이정갑, 공동대표 박진영)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온라인 면세쇼핑 시스템(FMD, First Minute Dutyfree) 도입을 위해 5월 10일(월)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입도 여행객 대상 면세쇼핑 편의성 증진과 온라인 면세쇼핑 활성화를 위한 양 사간 업무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올윈에어는 복수의 항공사와 복수의 여행사 간 항공사 편의서비스(좌석지정, 수화물 추가 등)를 연결·공급하는 B2B 중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관광공사와 ㈜올윈에어는 면세쇼핑 서비스를 접목하여 인터파크, 제주항공 등 고객들에게 항공권 구매 직후, 바로 면세쇼핑이 가능한 FMD(First Minute Dutyfre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FMD(First Minute Dutyfree)가 적용되면 제주 항공권 구매시점에 예약자와 동승자까지 원하는 면세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고, 출도 공항에서는 면세품 구매를 위해 기다릴 필요 없이 시간이 절감됨으로 출발전에서부터 여행 마지막까지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제주 입도 관광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중문면세점)에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제주 면세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참석한 ㈜올윈에어 이정갑 대표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FMD(First Minute Dutyfree) 서비스가 도입되면 기존 1인 면세구매에서 예약자 정보기반으로 동승자까지 동시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이 로그인, 수령자 정보, 출도 정보 입력에 시간을 소요할 필요 없이 자동 입력되므로 고객의 면세구매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제주여행 면세쇼핑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을 기반한 쇼핑이 주요 트랜드가 된 환경변화에 맞춰 제주방문 관광객들에게 입도 전 온라인면세쇼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서 온라인면세점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