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의 산발적 발생을 예방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 이용이 많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주기검사를 진행한다.

담양군은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우체국, 농(축)협, 농어촌공사, 산림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도 주기적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담양군은 24시간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만18세 이상 군민 41,886명을 대상으로 10,440명의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60~74세 어르신 대상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접종은 오는 5월 27일부터 시작한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보건소 선별진료소(☎061-380-2796)에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담양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주민 모두의 더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