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1일 부터 7월 21일까지 경로당·마을회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와 마을 정자·파고라 등 야외 무더위쉼터에 대한 전수‧점검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금지·제한 조치로 실내 무더위쉼터의 기능이 제한됨에 따라, 폭염에 대비하기 위하여 읍·면·동별 야외 무더위쉼터를 신규로 지정·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추어 실내 무더위쉼터 151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88개소 등 무더위쉼터 239개소를 운영중이다. 이번 실·내외 무더위쉼터 전수점검에서는 쉼터 개방 유무, 냉방기 가동 여부 및 적정온도 유지 여부, 안내표지판 부착 유무, 내부 청결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태영)과 연계하여 폭염 특보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마을 예찰활동을 진행하며, 필요 시 마을앰프를 통한 폭염피해 예방 안내방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실·내외 무더위쉼터 전수‧점검을 내실있게 진행하여 폭염대책기간(5. 20.~9. 30.)에도 안전하고 시원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