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4명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학 분야 김세재(생물학과) △농수산 분야 천지연(식품생명공학과), 이경준(해양생명과학과) △종합 분야 이종현(해양시스템공학과) 교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학술지 발표 논문 가운데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편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김세재 교수는 한국유전학회로부터 논문 ‘파라쿠마릭산이 인간 위암세포주의 마이크로 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천지연 교수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로부터 논문 ‘분자압축탈수 및 복합건조기를 이용한 건조당근 칩제조’을 추천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준 교수는 한국수산과학회의 추천 논문 ‘넙치(Paralichthys olivaceus) 사료 내 phytosterol의 이용 가능성 평가’로, 이종현 교수는 한국음향학회의 추천 논문 ‘수중 선박엔진 음향 변환을 위한 향상된 CycleGAN 알고리즘’으로 수상했다.

논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