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익산시가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

익산시보건소는 7월 21일부터 한달간 장애시설 6곳과 보육시설 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치과서비스를 함께 진행한다.

공중보건치과의와 치과위생사가 시설을 방문하여 영상매체와 치아 모형을 이용하여 장애 상태와 연령층에 맞는 구강교육을 실시한다.

각각의 연령층에 맞는 칫솔질 방법 및 구강 보조용품을 이용한 구강 관리법 등을 원생뿐만 아니라 관리하는 교사들에게도 설명해 원생의 구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별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충치와 치은염이 있는 원생의 경우 치과의원에 내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치석이 있는 원생은 스케일링을 실시한다. 대상시설 모든 원생에게는 시린이 예방과 충치 예방에 좋은 불소바니쉬(5%)를 이용한 불소도포도한다.

한편, 이진윤 보건소장은 “장애인의 경우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으므로 복지시설과 보건소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보건소는 계속 양질의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사업과 구강보건계 ☎859-4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