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산림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발급하는‘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을 이용하여 바우처 객실 우선 예약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 장애인수급자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산림복지단지, 산림교육센터, 유아숲체험원, 치유의숲, 자연휴양림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21년 기준 총 32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숙박동 예약률은 100%에 근접하고 있어 예약이 매우 어렵다. 서귀포시는 산림복지소외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19개 객실 중 3개의 객실을 시범적으로 우선 예약을 받고 있으며 우선 예약제도는 일반예약보다 10일 먼저 예약이 가능하다.

월별 예약일자는 10월(8.15~ 8.24), 11월(9.12~21), 12월(10.17~10.26)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 ‘숲나들이e’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객실 우선 예약제’시범 사업을 통해 산림복지소외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산림소외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