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9월 정기분 재산세 141,456건 60,973백만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7월과 9월 2회에 걸쳐 부과 하는데, 7월에는 주택분 50%(본세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와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해 부과되었으며, 9월에는 주택분 50%와 토지에 대해 부과하였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달 부과한 재산세는 토지분은 전년 대비 2,133건 3,352백만원(6.41%↑)이 증가한 126,648건 55,648백만원이고, 주택분(2기분)은 14,808건 5,325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113건 11백만원(0.21%) 감소하였다.

주요 증가 요인은 개별공시지가 8.29% 상승, 개별주택가격 5.25% 상승, 공동주택 신축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며, 감소 요인으로는 1세대1주택 주택분 재산세율 0.05% 인하, 회원제 골프장 중 일부 대중제 전환에 따른 세율 인하 등으로 나타났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위텍스(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www.giro.go.kr)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ARS 납부서비스(☎1899-0341)는 고지서 없이도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23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납부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며, 납부기한을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기한내 납부하여 줄 것을 적극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