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후원하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고권필)가 주최, 주관하는 ‘제7회 서귀포시민 화합 한마당행사’가 지난 17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실시간 ZOOM 화상플랫폼 방식으로 진행되어 비대면 시대에도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의 화합 필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렸다. 온라인 비대면 체육경기는 투호, 제기차기, 2인 줄넘기 등 접촉을 최소화하는 종목을 선정하여 각 읍면동별 상황실에서 종목 경기를 진행하고 중앙본부(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체육행사들을 개최하지 못하였지만, 코로나 시대에 맞춰 처음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체육경기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고 서로 화합을 도모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랠 기회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개최된 시민 화합 한마당은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아쉬움도 크지만 색다른 체육경기를 준비해준 청년회원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청년들의 열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같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