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46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제주관광공사가 올해 11~12월 중문면세점에서 시행한 ‘기부천사 이벤트’를 통해 마련했다.

‘기부천사 이벤트’는 제주관광공사 사회공헌 사업인 ‘J-TOgether’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중문면세점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다.

‘기부천사 이벤트’는 면세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구매한 금액만큼 고객의 명의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제주관광공사에서 전액 지급하고 있다.

이번 ‘중문면세점 기부천사 이벤트’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행했으며, 이달 17일에 추첨이 이뤄졌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의 고객이 당첨됐으며, 해당 고객의 명의로 총 461만3,200원이 기부됐다.

한편, 이와 관련,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사회공헌과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