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흡연자들 중에는 새해가 되면 금연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금연 시도를 해보지만여전히 흡연의 유혹을 버리지 못해 다시 흡연하게 되는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는 흡연이 코로나19와 연관관계에서도 위험 하다라는 언론보도를 들은 적이 아마도 있을 것이다.

흡연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이유는 흡연을 하는 사람의 경우 비 흡연자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에 결려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흡연자가 코로나 19감염 될 경우, 비 흡연자에 비해 사망률 증가 등의 위험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 뒤 증상이 호전된군과 증상이 악화된군으로 나뉘었을 때 흡연력이 없는 군에 비해 흡연력이 있는 군이 14.3배나 증상 악화가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금연은 코로나19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의 예방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지는 암, 고혈압, 당뇨병,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요즘의 시기일수록 반드시 금연이 필요하며, 게다가 코로나19의 감염성과 환자의 중증도 및 사망 위험을 높이는 만큼,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지역 내 무료 금연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금연을 하고자 하시는 분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사가 금연에 필요한 상담과 정보 및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며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도와주고 있다.

담배는 중독성이 강해 한번 피우기 시작하면 중단하기 어렵다. 혼자의 의지로 금연을 시도했던 분들도 금연시도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서 담배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다. 혼자서 금연 실천이 어려운 분들은 보건소 금연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

금연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나의 가족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망설이지 말고 2022년에는 꼭 금연을 실천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