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포항-강원과의 홈 2연전을 시작으로 2022시즌 K리그1 여정을 시작한다.

제주는 2022시즌 개막전 상대는 포항으로 결정됐다. 2월 20일(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는 지난 시즌 포항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압도했다.

지난 시즌 첫 승의 제물로 바로 포항이었다. 제주는 3월 9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정운의 통산 100경기 출전 자축 원더골로 앞세워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월 26일(토) 오후 4시30분에는 강원을 상대한다. 제주는 지난 시즌 강원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3무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의 발끝을 기대해볼만하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강원전 2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주민규는 4월 7일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1-1 무) 후반 8분 임채민과의 볼 경합에서 이겨내고 득점까지 성공하며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했다. K리그1 정상으로 향하는 가장 힘든 여정은 바로 7월이다. 무려 7경기를 치른다. 다행인점은 7경기에서 4경기는 홈에서 갖는다.

서울(7월 2일(토) 오후 6시), 성남(7월 8일(금) 오후 7시30분), 울산(7월 23일(토) 오후 7시), 수원(7월 26일(화) 오후 7시30분)과 안방에서 격돌한다. 특히 7월에는 일주일 사이 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이 두 번이나 있어 각별한 체력 관리 및 선수 운용이 요구된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올 시즌에는 홈에서 1차례, 원정에서 3차례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7월 8일(금) 오후 7시30분 성남과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홈 경기를 갖는다. 9월 18일(일) 오후 3시 강원 원정이 끝나면 파이널라운드 5경기 일정이 추가로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