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우리네 일상의 삶 속에는 헤아리지 못할 만큼의 많은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늘 심신의 스트레스가 어김없이 자리한다. 육체적인 스트레스는 육체의 휴식을 통해 풀어야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휴식을 통해 풀어야 하는 게 순리고 이치라 생각한다.

정신적인 휴식의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문화와 예술이다. 문화생활을 통해서 건강한 심적 여유로움과 일상의 윤택함을 주는 삶을 누리게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 있는 공연장, 전시장, 극장, 도서관, 힐링 장소 등등 공ㆍ사립 문화 시설들은 시민들의 이런 정신적 삶의 무게를 덜도록 하는 문화생활 거점적 요람이 된다.

2년 넘게 전 세계를 재앙적 팬데믹 상황 속으로 몰고 가는 코로나19는 하루하루 삶이 힘겨운 시민들 일상에 문화 시설을 찾는 발걸음이 호사로 느껴지게 하는 게 현실이지만 가까이에 있는 문화 시설 등을 활용한다면 좀 더 풍요한 삶이 될 것이다.

특히, 도서관은 그 지역의 남여ㆍ노소 구별 없이 모든 이들에게 가장 손쉽게 그리고 금전적 투자 없이도 자신의 정신세계를 살찌우게 함은 물론, 살아가는데 필요한 수많은 지식을 얻어 보다 나은 미래를 열도록 하는 자양분이 된다.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책을 통하여 함께 공감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하여 코로나 시대 일상을 회복하는 마음의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