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는 오는 27일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서 2022 제주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제주문화예술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2 제주음악제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직면한 문화예술인의 방향성’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문화정책, 융복합 공연예술, 문화예술인 리더십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문창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책연구위원이 ‘21세기, 문화예술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방향과 비대면, 디지털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혁신을 이야기한다.

이어 김미영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간다. 지난 수년간 진행된 제주 문화예술의 섬 구현 성과를 이야기하며 앞으로 이어나가야 할 문화예술정책 방향에 대해 강조한다.

이어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이 ‘오페라, 융복합이 가미된 종합예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연구회 사례’를 소개한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에 적용 가능한 공연연계형 지역문화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더해 천혜의 제주 자연환경을 활용한 무대 연출방안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는 김정훈 국립제주대학교 경상대학장의 ‘문화예술인이 지녀야 할 리더십’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앞으로는 단순한 문화예술 창작자가 아니라 기획력과 실행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문화예술인 리더십’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2022 제주문화예술포럼은 사전 등록 없이 현장 참석으로 이루어지며, 총 75석이 마련된다. 제주예술인, 관계자, 대학(원)생 등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동시에 YOUTUBE 채널 ‘JIBS 스페셜 & 라이브’에서 생중계가 진행되며, 5월 5일(목) 오후 6시 50분 JIBS를 통해 편집본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