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은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주관처와 기초지자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상반기 업무 회의’를 개최하였다.

재단 및 전라북도, 14개 시·군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의 문화적 불평등 해소를 위하여 △문화누리 장터 △문화누리 투어 서비스 △문화의 길 등 전년도에 이어 다양한 사업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회의에 참여한 전라북도 시·군 관계부처의 사업 담당자들은 통합문화이용권 이용객이 서비스 전반의 개선사항을 체감할 수 있는 홍보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재단은 이외에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가맹점의 지속 발굴과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 류상록 문화예술진흥본부장은 “과제별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하반기 업무회의와 만족도 조사 등 실무진의 아이디어를 모아 통합문화이용권 이용자들의 사용 여건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