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를 켜는 고사리축제
서귀포시 남원읍장 오성환
시사종합신문입력 : 2022. 05. 01(일) 15:48
서귀포시 남원읍장 오성환
[시사종합신문] 스물여섯 번째로 맞이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고사리 축제장(한남리 산76-7번지)과 해안 올레 코스 곳곳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남원읍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하여 열린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첫째 날엔 한남리 고사리 축제장에서 지역 동아리 단체가 참여하여 풍물, 난타, 어르신 댄스, 기타 연주, 밴드 공연 등 무대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둘째 날엔 큰엉 해안경승지 등 해안 올레코스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오카리나 공연, 전문 뮤지션들의 힐링 공연을 하였다. 이번 축제는 최초로 이틀간 장소를 이동하면서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을 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읍민과 관광객을 위해 힐링하고 마음의 치유를 주고자 아름다운 남원의 올레코스 곳곳을 공연 장소로 선정하여 좀 더 다가가고 더불어 전국적으로 더 넓게는 세계 속으로 남원의 비경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고사리 축제는 제주의 봄철 대표 체험 축제로써 4월~5월에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는 등 축제 준비 내내 마음도 졸이고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열정 넘치는 지역 주민들의 공연 준비와 축제위원들과 소통을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자 노력하였다.

모든 행사는 최선을 다 한만큼 성과를 기대하게 되는데, 비대면 개최라서 솔직히 기대가 크지는 않았다. 이외로 고생한 성과가 나타났다. 축제기간에는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을 하여 다양한 실시간 댓글, 총 조회 수도 벌써 5천이 넘는 관심을 유도하였다. 아직도 고사리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진행 중이다.

또한, 비대면 개최로 아쉬워하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해서 4월 24일부터 일주일간 고사리 축제장 개방을 통해 고사리 채취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비대면 개최로 어린 아이들이 참여한 ‘고사리 테마 스톱모션 프로그램’을 넣어 사전 영상 제작하고 ‘고사리철의 남원읍의 풍광과 고사리 꺾는 모습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작년 비대면 영상을 결합하여 실시간 송출로 다양한 고사리 음식 소개와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이번 고사리 축제는 장소를 이동하면서 진행되어 교통질서 유지와 코로나 방역 대비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홍보하고 개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축제는 여러 사람들의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고 이후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된다. 비록 먹거리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새로운 시도였으며 도전인 고사리 축제가 안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였다고 생각한다.

향후 축제위원들과 축제 평가를 통해 내년 치러질 대면축제에서는 올해 비대면 개최 축제의 방식과 기존 대면 축제 방식의 조화로운 방식을 내심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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