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어방송,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기념 특집 라디오 연극 ‘Witnessing Gwangju’방송
오승택 기자입력 : 2022. 05. 13(금) 22:19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영어방송(사장 김휘)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해 영어 라디오 연극 ‘5.18 푸른 눈의 증인’(Witnessing Gwangju/기획 및 연출 노형진, 선혜민PD)을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외국인 폴 코트라이트의 회고록 ‘5.18 푸른 눈의 증인’을 각색해 제작한 라디오 연극으로, 저자 폴 코트라이트가 직접 나레이션에 참여해 그의 눈으로 목격했던 광주의 참상을 생생히 전달한다.

1부에서는 당시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하던 폴이 광주와 나주를 오가며 광주 시민들의 두려움과 분노를 목격하고, 폴이 증인이 되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를 다룬다.

2부에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광주의 진실을 외부에 알리고자 노력한 외국인들의 희생정신과 폴이 40년 만의 회고록 집필 작업을 통해 광주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는다.

영어로 제작된 라디오 연극 ‘5.18 푸른 눈의 증인’(‘Witnessing Gwangju)은 오는 5월18일 오후 7시 광주영어방송(GFN 광주98.7Mhz/여수93.7Mhz)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GFN 광주영어방송은 광주.전남지역을 가청권으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프로그램을 24시간 송출하고 있는 외국어 전문 방송사이다.

광주영어방송 김휘 사장은 “당시 광주 상황을 목격한 외국인들은 증언이나 책 출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5.18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왔다”라며 “이 연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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