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다가오는 엔데믹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광종사원 대상 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6월 17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종사원 대상 제주관광 아카데미 교육은 소비자 관광 트렌드 변화와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나만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제주 도내 관광종사원 및 예비 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는 7월 6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총 5회 진행된다. 교육방식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이며,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관광 트렌드 변화 대응을 위한 트렌드 교육 2회, 고객관리 및 고객서비스 등 직무교육 2회, 제주 이해 현장답사 교육 1회로 구성된다. △7월 6일에는 스마트여행연구소 히치하이커 김다영 대표의‘리오프닝 관광 소비 트렌드와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되며,△7월 8일 엔데믹 시대의 관광 서비스 진정성 실천을 위한 고객서비스 교육(온라인 교육) △7월 1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타깃, 동남아 무슬림 관광객 이해와 서비스 tip(온․오프라인 교육) △7월 15일 뉴노멀 고객관리 꿀팁(온라인 교육) △ 7월 22일 문경수 탐험가와 함께하는 Real 제주 이해 현장답사 교육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의 인사이트를 통해 제주 관광업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제주관광 아카데미 심화과정으로 제주 관광기업 대상 체질 개선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마케팅·영업·고객관리 등에서의 디지털 활용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혁신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제주관광 아카데미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관광산업 디지털 활용 트렌드 및 관광 데이터 마케팅 실무 등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8월 말께 수강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