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K리그 최초 탄소중립 축구경기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진행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응원의 열기를 높이자!
고성민 기자입력 : 2022. 07. 01(금) 22:37
제주유나이티드, K리그 최초 탄소중립 축구경기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진행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K리그 최초 탄소중립 축구경기를 통해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응원의 열기를 높인다. 제주는 7월 2일(토)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FC 서울과 격돌한다. 최근 2연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제주는 이날 경기서 승리의 갈증을 해소하고 선두권을 향한 발걸음을 다시 재촉한다. 그동안 제주는 서울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리그에서 최근 4연승을 거뒀다. 득점루트도 다양했다. 조나탄 링(2골), 김봉수(2골), 이창민(1골)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화력이 폭발했다. 간판골잡이 주민규는 자신을 향한 집중견제를 역이용해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5일 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 1-3으로 패배했던 아픔도 되갚아준다는 각오다. 특히 이날 경기는 K리그 최초로 탄소중립 축구경기로 치러진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산림조성 등으로 흡수 제거해 실질 배출량이 제로 상태가 되는 개념이다. 이날 경기의 슬로건은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 응원의 열기는 높이자'. 구단 셔틀버스 이용 확대, 다회용기 사용 및 투명 플라스틱 반납 독려, 선수단 전기버스 탑승, 경기장 저탄소 식품 판매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을 보여줄 계획이다. 선수단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휠라코리아에서 특별하게 제작 후원한 재생 서드 유니폼 '해녀 삼춘'을 착용하며, 탄소중립 골 세리머니까지 시연한다. 유니폼 앞면에는 SK에너지의 탄소중립 의지를 담은 ‘카본넷제로(Carbon Net Zero) by 2050’이라는 문구를 넣어 새로운 ESG 경영에 대한 남다른 철학도 담았다. 특히 그린포인트 제도를 통해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는 재생 유니폼의 특별한 재료가 됐다. '진정한 의미의 리사이클링'이다. 12번째 선수인 제주 팬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기 당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지구를 사랑하는 친환경 브랜드 10팀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지구마켓'이 열린다. 자원순환을 보여주는 폐플라스틱 전시 체험장 및 업사이클링 원데이 클래스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입장 관람객에게는 깨끗한 지구를 위해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컵이 제공된다. 경기 종료 시 반납부스를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E석 광장에서는 친환경 미니게임도 즐기고, 지구를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아보는 '에코 그라운드'가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휠라코리아와 함께하는 ESG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FILA존에서 현장이벤트 참여 시 쇼퍼백, 의류, 친환경소재 신발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 1시간 10분 전 선수들과 만나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FAN's TIME(구 익사이팅존/선착순 100명)과 5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수상한 주민규를 위한 시상식도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유소년 미니축구가 펼쳐지며, 탄소중립 설문조사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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