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7월 4일 개원행사를 통해 제12대 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송재호, 위성곤 국회의원과 오영훈 도지사, 김광수 교육감, 역대 의장 및 역대 도지사,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의회 개원식, 경축연회가 진행되었고, 제2차 본회의가 종료된 후 호국원 및 4·3평화공원 참배행사를 실시하였다.

개원식은 지난 1일 전반기 의장이 선출됨에 따라 공식적으로 제12대 의회의 출범을 알리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의원의 의무와 공정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는 의원선서, 개원사, 축사(도지사, 교육감)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원식 종료 후에는 제12대 의회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경축연회를 열어 제12대 의회 출범을 기념하였다.

또한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원장 선출이 완료된 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전 의원은 국립 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을 찾아 호국영령과 4·3영령을 참배하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였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개원식을 통해 “도민의 마음을 읽고 헤아리며 현장을 직접찾는 ‘민생의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동료 의원들에게는 “도민을 위한 무한봉사자로서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