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장애인들에 대한 긴급돌봄 공백이 발생되어 지고 있으며, 장애인분들은 더욱더 사회와 분리되고 격리되어 가고 있다. 가족과 이웃의 존중과 배려속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행복일텐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 것 같다.

장애인 가족들의 영원한 숙제 그것은 바로 탈출구 없는 24시간 대기, 중증 장애인 보호자는 입원, 경조사, 응급진료,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안심하고 맡길 곳이나 돌볼 사람이 없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가 ‘19년도부터 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수행기관은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부설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사업이란 제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24시간 긴급 돌봄이나 장애인 가족들의 휴식 공간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긴급돌봄이 필요한 전체 등록 장애인으로 1일 최대 남.여 각 3명씩 이용이 가능하며, 1회 최대 15일, 연간 30일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 시간은 주간(09시~18시) 10,000원, 야간(18시~익일09시) 15,000원, 1일(09시~익일09시) 25,000원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50% 감액, 차상위 40% 감액 되며,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고 이용료 납부는 이용일 전까지 무통장 선입금하면 된다.

이용신청은 최초 방문(장애인 자녀(가족) 동반 방문) 접수 후 다음 이용부터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지원 서비스로는 개별 신변처리, 건강관리, 금전관리, 음악.미술활동, 요리활동, 영양급식(특별식, 간식) 등이 제공된다. 24시간 긴급돌봄 주택이용 및 문의사항은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 지원센터 평일(09:00~18:00) 064-702-1370~1371/야간 및 국.공휴일 064-712-1371 이며, 홈페이지 www.jejutrs.or.kr 돌봄지원 안내, 맞춤형 정보검색 서비스 이용 예약기능, 돌봄지도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안심공간이 있어 모두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