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고동우)는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한국 폴리텍대학교 제주캠퍼스에서 ‘2022 미래형 모빌리티 드론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 취득을 통한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의 항공드론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제주한라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보균), 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일재)가 공동 주관했으며 이 과정에는 제주대, 제주한라대,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한국폴리텍대 재학생 등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0일간의 교육 기간 동안 전문 교관자격증을 소지한 초경량비행장치 교관을 통해 비행 기체의 조종과정을 이수하고, 3종 무인멀티콥터 조종자자격증 취득을 위한 6시간 비행경력을 인정받았다.

3종 무인멀티콥터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공인 자격 시험으로 최대 이륙중량 2kg을 초과하는 드론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이 필요한 자격증이다.

한편, 고동우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인 제주도의 각종 교통ㆍ환경ㆍ안전ㆍ농업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