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순창군은 14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 공약이행평가단과 실․국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총 12명(단장, 당연직 포함)으로 임기는 2022년 9월 14일부터 2024년 9월 13일까지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위촉직은 전문가, 사회단체,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성별 균형을 고려하여 구성하고, 당연직은 부군수, 기획예산실장이 포함된다.

공약이행평가단의 기능은 공약사업 확정과 변경사항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비롯하여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하여 반기별로 추진상황을 평가한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공약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민선 8기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 인구 증대 5가지 목표를 세웠다.

그동안 군에서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순창군 군수직 인수위원회’에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 7월 25일 최영일 군수 주재로 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하여 검토 보고를 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반영했다.

한편, 순창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군 홈페이지(http://www.sunchang.go.kr)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