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시간제 보육 통합 시범사업 본격 운영
어린이집 2곳 4개반 운영...이용 접근성 제고·양육 부담 해소 등 기대
오승택 기자입력 : 2022. 09. 23(금) 22:50
화순군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시간 단위로 아이를 잠깐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화순군은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돼 9월부터 시간제 보육 통합형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시간제 보육사업은 36개월 미만 아이를 가정에서 돌보는 부모가 병원 치료, 취업 준비 등 급한 일이 있어 일시적 돌봄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다.

화순군은 화순읍 소재 초록어린이집, 스마일어린이집 2곳을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2곳은 각각 0세반과 1세반을 통합형 시간제 보육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으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의 시간제 보육(독립형)은 정규 보육반과 별개로 시간제 보육반을 추가 설치하고 시간제 보육 담당 교사도 별도로 채용해야 가능했다. 이 때문에 어린이집에서는 별도 공간 마련 등이 어려워 ‘시간제 보육반’을 따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에 따라 별도의 시간제 독립반 운영을 할 수 없었던 어린이집도 미충원 정원 일부를 시간제 보육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은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미만 아동 중 0세반, 1세반에 해당하는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오전반(09시~12시)·오후반(13시~16시)·종일반(10시~15시)을 선택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 예약, 자세한 사항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용을 원하는 날짜의 5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 운영 기간(2022. 9. ∼ 2023. 2.)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1시간당 보육료 자부담은 1000원이다. 월 8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 시행으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돌봄 공백이 없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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