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오는 심근경색, 응급처치법은?
장흥소방서 소방사 임필섭
시사종합신문입력 : 2022. 09. 24(토) 21:46
장흥소방서 소방사 임필섭.
[시사종합신문] 갑자기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빨리 병원으로 이송되기는 어렵다. 119를 기다리는 동안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알아보자.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주로 명치부나 가슴 한가운데에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 가슴을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느낌, 칼로 도려내는 느낌, 심장이 쪼개지는 듯한 통증 등 일반 흉통보다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알려졌다. 이 통증은 가슴 외에도 좌측 팔, 목, 턱 등 배꼽 위에서 느껴지기도 한다.

심근경색은 통증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극도의 불안감, 의식저하, 호흡곤란, 창백, 식은땀, 구토, 수족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흉통 없이 급성 체증이나 위장질환으로 오해할 만한 구토, 위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을 해야 한다. 잠깐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고, 119를 통해 바로 관상동백 중재 시술을 받아야 한다. 최대한 빨리 처치를 받아야 심근 괴사를 예방할 수 있다.

만일 심장정지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환자를 발견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심장정지가 발생한 후 4~5분이 지나면 뇌는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이 시작된다.

심폐소생술을 하려면 우선 환자를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눕히고,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대야 한다. 그 다음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하고,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만일 주변에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가 있다면 즉시 가져와 사용하면 좋다.
주요기사더보기

인기뉴스

주간 핫뉴스

기사 목록

시사종합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