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 커뮤니티카를 활용한 대안이동실험 실시
함께 타요, 커뮤니티카!
고성민 기자입력 : 2022. 09. 28(수) 09:02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커뮤니티카를 활용한 대안이동실험 실시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원도심 일대 교통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적 이동수단을 마련하기 위하여 올해 말까지 원도심 거주자 또는 출퇴근자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유이동수단(커뮤니티카*)를 활용한 대안이동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카를 활용한 대안이동실험은 교통체증 및 주차난과 같은 교통문제를 겪고 있는 원도심 거주자 및 출·퇴근자를 대상으로 공유이동수단인 커뮤니티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경험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실험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카가 새로운 대안적 이동수단의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탐색하고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인근 거주자 또는 출·퇴근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아 차량별(총 5대, 40명 내외)로 커뮤니티 그룹을 구성하여 함께 차를 쓰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룹별 참여자들은 차량을 함께 사용·관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을 스스로 정하고 주변 이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월별 정기모임에 참여해야 한다. 현재 공공기관, 민간단체,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원도심 이웃들이 함께 차를 사용하고 있다.

대안이동실험 참여자는 “중고차를 구매해야 할지 망설이던 차에 이 실험에 참여하게 되었다. 일주일에 단 몇 시간만 필요할 뿐인데 차를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굳이 큰 부담을 느끼며 차를 사지 않아도 나의 필요에 맞게 쓸 수 있고, 함께 쓰는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커뮤니티카가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제주는 전국에서 1인당 차량 보유 대수가 가장 많고, 일단 차를 소유하게 되면 효용과 편익을 포기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교통 환경은 물론 일상에서의 교통 문화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함께 차를 타는 ‘커뮤니티카’ 실험은 기존의 경로 의존성을 벗어나 이동에 대한 장기적 습관형성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기존 정책은 차량등록, 차고지 증명제 등으로 차량 증가를 제한하는 방식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대안이동수단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유이동수단을 활용한 대안이동실험」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지역 내 해결의지 및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단체들이 협력하는 <민관협력 기획형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캐플릭스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상시 진행되며, 신청은(bit.ly/커뮤니티카신청하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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