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진안군 관내 지역 공동체들이 지역(지방)소멸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오는 13일~14일 진안고원시장 주차 광장(진안읍 시장길 8-17)에서 ‘2022 진안박람회’를 개최한다.

진안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 및 중간지원 조직의 사업과 사례를 홍보하고 공유함으로써 단체 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진안박람회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안군귀농귀촌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30여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슬로건으로는 ‘이제 진안!.’라는 다소 독특한 주제를 내걸고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진안군의 미래를 안에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의도했다.

개막식인 13일에는 지역(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대처방법을 ‘불멸의 진안’이란 주제로 농촌공간 최민규 대표 등을 비롯해 3명의 발제자를 초청해 포럼도 진행한다.

그 밖에도 단체별로 홍보, 상담, 전시, 체험 및 플리마켓 등을 운영해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군의 슬로건이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인 만큼 지역(지방)소멸 위기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2022 진안박람회를 통해 군민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관내 중간지원조직단체와 진안의 매력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포럼 및 플리마켓 참여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진안박람회가 앞으로 진안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