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가 10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논개 아릿골 농촌다움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갈등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곡관광지 볼거리, 즐길거리 부족으로 재방문율이 감소하는 실정을 타개하기 위해 ‘논개 아릿골 농촌다움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대곡관광지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장계면 대곡리 주촌, 성곡마을 일원에서 진행중인 ‘논개 아릿골 농촌다움 복원사업’ 중 아릿골 활력센터 신축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간의 의견충돌로 사업 진행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마을 단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사례를 다루며 마을 발전의 저해요소를 해결하고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20시간의 갈등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박창음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농촌다움 복원사업 공간 활성화 및 공동체성 강화라는 주제하에 갈등관리 교육을 제시해 주민이 만족하는 사업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논개 아릿골 농촌다움 복원사업이 성곡, 주촌마을이 화합해 서로 상생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서로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