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ES 리조트(대표 이지원)는 오는 10월 25일(화) 20시 ES 리조트 제주 Banquet Hall에서 열리는 고음악의 거장 지기스발트 쿠이켄 (swald Kijken) 제주공연 맞이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의 문화예술 발전에 장을 열고 특히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서귀포시민들에게 힐링과 회복할 수 있는 ‘오리지널 바흐 음악’을 제공한다.

고음악의 대가인 쿠이켄은 그의 제자 김진이 이끄는 무지카 글로리피카 창단 20주년 기념을 위해 오랜만에 내한하여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제주, 광주 순회공연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쿠이켄의 원전연주는 바로크 시대 악기들을 복원하여 그 당시의 음악에 가장 가까운 연주기법과 연주해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의 음악을 재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바하의 첼로 무반주 모음곡과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를 ‘비올라 다 스팔라’와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하는 것은 클래식 중에서도 새로운 음향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시대 음악에 입각한 원전연주는 음악의 저변 확대뿐 아니라 음악을 전공하는 이에게도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고령의 쿠이겐 교수님의 이번 제주 공연은 제주 문화예술의 한 획을 긋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제주 공연이 갖는 여러 가지 의미 중 첫째는 다양한 고음악 세대가 어우려져 만들어 내는 한국의 ‘대가족’ 같은 음악이다. 고음악의 본고장 벨기에 쿠이켄 교수님과 그의 제자 김진(무지카글로리피카 창단자)은 한국의 고음악 1세대이다.

그리고 고음악 콩쿨의 메카 브뤼헤 콩쿨 입상자들로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차세대 바로크 첼로 조현근과 리코더 전현호와 함께 3세대가 무대에 서게 된다.

둘째는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지기스발트쿠이켄은 다섯 자녀 중 두 명의 한국 출신 입양아를 훌륭히 가슴으로 키워냈다. 홀트아봉복지를통해 생부모 찾기 투어에 직접 참가한 김진과 함께 쿠이켄은양 가족의 첫 만남에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는 “고 음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에 철학을 가지는 것”이라며 “연주하는 음악은 내 삶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라는 것을 늘 염두해두어야한다＂고 강조하는 진정한 음악인이자 휴머니스트다.

고음악의 거장 “쿠이켄” 교수님은 이번 제주공연은 제주 문화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클래식 중에도 바로크 음악과 악기를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제주도의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민들의 삶을 윤택하고 제주 생활의 만족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제주 도민 뿐 아니라 제주도를 사랑하여 중장기 체류하고자 제주를 찾는 이들에게도 수준 높은 문화공연의 헤갈의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