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수군이 지역건설협회와의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수군이 건설공사 품질관리확보방안 및 견실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항 중 하나로, 일선 현장에서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건설사업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장수군 건설협회 이대운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4명과 군청 시설직 감독공무원 4명이 참석했으며, ▲규격 및 시방서에 적합한 자재 사용과 시공 ▲신속집행에 따른 상반기 건설사업 집중화로 현장관리가 소홀히 되지 않도록 현장관리 철저 ▲성실사업자 인센티브 및 부적격 사업자 패널티 적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대운 회장은 “견실시공이 될 수 있도록 협회 자체적으로도 교육 등을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건설사업자 및 시설직 감독공무원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기술향상 할 수 있는 연찬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문철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건설사업자와 허심탄회한 논의를 하게 돼 좋은 자리가 되었다”며 “거론된 사항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서로 상생하여 안전한 장수군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