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 작가지망생 오승헌씨가 CJ ENM, sba서울산업진흥원, 안전보건공단에서 공동 주최한 ‘세상을 바꾸는 웹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2022년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 ‘세상을 바꾸는 웹툰 공모전’은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업재해 또는 산업안전보건’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국 공모로 진행되었다.

전국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오승헌씨는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중으로 2021년도부터 제주웹툰캠퍼스 웹툰아카데미에 꾸준히 참여하여 실력을 키워왔으며, 안전불감증을 소재로 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스토리텔링한 ‘세이프 포인트’는 작가지망생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뛰어난 기획력과 참신함이 엿보인다.

대상을 수상한 오승헌씨의 ‘세이프 포인트’는 지난 10월 25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1층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안전보건공단이사장상과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CJ ENM에서 영상화를 포함한 2차 사업 검토와 sba서울산업진흥원 기업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화 연계 지원 검토 특전을 받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처음 오승헌씨가 제주웹툰캠퍼스를 찾아왔을 때는 한번도 웹툰을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는 학생이었는데, 전국 공모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제주웹툰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잠재력 있는 작가지망생들을 발굴하고 훈련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웹툰캠퍼스는 와콤 신티크 22HD 교육실, 와콤 신티크 24HD 입주작가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 만화 인력 양성 및 만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