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OB맥주 전북지점(지점장 진준섭)은 18일 전주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연령별 맞춤형 희망도서 지원 사업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주시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매년 4권의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OB맥주(주) 전북지점은 지난 2015년 ‘전주시 행복동네만들기’ 사업에 600만 원을 후원했으며, 2016년에는 전주시 폐지수거 노인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후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지혜의 반찬’에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진준섭 OB맥주 전북지점장은 “지혜의 반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전주에 소재한 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동에게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이 현재까지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사업을 후원하는 많은 기부자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아동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